[대전지방보훈청] 5·18 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이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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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방보훈청] 5·18 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이하여
  • 뉴스밴드(편집부)
  • 승인 2020.05.12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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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방보훈청 보상과 박성은
대전지방보훈청 보상과 박성은

5·18 민주화운동은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에서 가장 큰 사건 중 하나로, 많은 사상자를 낸 정치적 비극이었으나,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낸 민주주의의 소중한 밑거름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

5·18 민주화운동은 1980년 5월 18일부터 27일까지 광주와 전라남도 시민들이 중심이 되어 민주주의 정부의 수립과 신군부세력의 퇴진을 요구하며 전개한 민주화 운동이다.

당시 시민들이 5월 17일 비상계엄을 전국에 확대하는 계엄포고에 항거하자, 신군부는 공수부대를 투입시켜 무력으로 진압하였으며, 이에 학생들과 시민들은 거세게 저항하였다.

5·18 민주화운동은 긴 세월동안 폭도들에 의한 난동으로 규정되어 제대로 평가 받지 못하다가 1997년에 이르러서야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로 지정되었고, 2002년 7월에는 5·18민주유공자예우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어 5·18 민주운동의 희생자 분들이 보훈대상자로 인정되었다.

현재의 젊은 세대는 5·18 민주화운동을 역사책에서나 간접적으로만 접하였을 것이다. 2017년에 ‘택시운전사’라는 영화가 개봉하였는데, 영화를 보면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나라가 많은 시민들의 희생으로 얻어낸 것이라는 것을 가슴 뭉클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현재 누리고 있는 자유는 평범한 시민들의 희생으로 이루어낸 소중한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며, 불의에 항거한 그들의 헌신을 항상 기억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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