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서예가협회 회장인 대전둔산초등학교(교장 박일규)은 오는 15일(목)부터 18(일)까지 백제의 고도 부여 청소년수련원에서 둔산초등학교장 작품 '사랑합니다'외 서예가 40여명의 작품을 전시하는 제36회 충남서예가협회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충남 서예가협회전에는 제14회 대전․충남 초․중․고학생 서예휘호 대회에서 수상한 지도상 윤석명(우송중), 금상 강한비(6,흥룡초), 김민태(2,법동중), 신지선(3, 청란여고), 은상 대전중앙고 김태용 외 5명 등 총 34명의 작품이 함께 전시되며,

이 전시회를 통해 敎學相長(교학상장 - 스승은 학생에게 가르침으로써 성장하고, 제자는 배움으로써 진보한다)과 文字香 書卷氣(문자향 서권기 - 문자에는 향기가 있고, 서책에는 기가 있다), 溫故知新(온고지신- 옛것을 익히고 새 것을 안다)을 실천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둔산초등학교 관계자는 "이번 충남 서예가협회전은 충청권의 가장 오래된 전시회로 그동안 수많은 서예가를 배출 하는 등 충청의 예향을 대표하는 격륜 높은 전시회"라며 "묵향이 요즈음 학문에서 멀어지는 듯하지만, 인성교육으로 매우 필요하다고 모든 분들이 느끼고 있으며 더욱 밝고 아름다운 사회에 천년 문화의 꽃을 피울 예향에 忙中閑의 시간을 내어 감상해 주시고 높은 학문에 큰 박수를 보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