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초, 학부모자원봉사를 통한 교육품앗이 문화 정착
대전대정초등학교(교장 이도형)는 올바르고 건전한 학부모들의 학교 참여 및 자원봉사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학교 도서관을 활용한 학부모자원봉사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학부모 동아리는 대전광역시에서 추진하는 「우리아이 함께 키우기 운동」의 일환으로 내 자녀만을 생각하는 이기적인 자녀교육관에 대한 인식에서 탈피하여 이웃의 모든 아이들을 함께 키우고 사랑한다는 생각에서 출발했으며,
대정초학부모자원봉사동아리 '고슴도치 엄마들의 사랑나누기회'에서는 매주 화요일 1∼3학년 20명을 대상으로 학교도서관에서 구연동화, 다양한 독후활동, 나만의 책만들기, 문화나들이 등 다양한 독서교육및 문화 프로그램을 병행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8명으로 구성된 학부모자원봉사 회원들이 매주 테마를 가지고 체계적이고 흥미있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학생들의 독서 능력 향상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다양한 문화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어려운 학부모 또는 맞벌이 부모들에게 교육봉사활동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건전한 교육품앗이 문화 정착에 선두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교육과 문화의 중심이 되는 학교도서관을 멀티문화체험공간으로 활용함으로써 문화적 혜택이 열악한 지역 여건에 있는 학생들에게 더욱 의미 있는 교육활동이 되고 있다.
대정초등학교 이도형 교장은 “내 자녀만 예쁘고 소중하다는 이기적인 자녀관에서 벗어나 이웃의 모든 아이들을 사랑하고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야 말로 새로운 교육문화를 만들어가는 가장 든든한 밑바탕"이라며 학부모자원봉사동아리 활동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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