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봉태규가 베트남과 중국의 국경지대에 있는 랑손이라는 산악지대에서 어린이들에게 온정을 베풀고 돌아왔다.
봉태규는 더운 여름 날씨에도 어린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마을의 어르신들과도 어린이들의 도서관을 마련하기 위해 뜻 깊은 일에 동참했다.
봉태규는 허름한 건물을 깨끗하게 청소하고 칠판과 책상 등을 채웠으며 어린이들과 함께 힘을 모아 페인트칠을 다시 하는 등 도서관을 꾸미는 데에 앞장섰다.
또한 도서관 벽에는 봉태규가 직접 활짝 웃는 소년의 모습을 그려 넣는 등 무더운 날씨도 잊고 아이들을 위해 혼신을 다했다.
특히 봉태규는 마을에 있는 불우한 소년의 이야기를 미리 전해 듣고 의사가 꿈인 소년을 위해 의사가운과 청진기를 미리 직접 구해 선물로 전달하는 등 희망의 전도사가 됐다.
또한 특유의 유머러스하고 호탕한 인간미로 마을 사람들과 어울려 그 소탈하면서도 꾸밈없는 모습에 스태프들과 현지인들 모두 편안해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봉사활동을 진행한 아시안 브릿지의 한 관계자는 “봉태규씨가 힘들고 어려운 일정 가운데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열정과 책임을 다하는 모습에 모든 팀원들이 감동을 받았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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