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세종 = 이준희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재홍)과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이지송)는 28일 방송사와 신문사 등 언론기관이 세종시에 입주할 수 있도록 언론용도의 토지를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토지(총 5필지)는 사업제안 공모방식으로 대상자를 선정한 뒤 오는 12월경 매매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28일 LH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고된다.

이를 위해 두 기관은 지난 1월부터 언론기관을 대상으로 설명회와 현장투어 등을 실시했으며, 현재 많은 언론기관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토지공급으로 정부부처의 세종시 이전과 동반해 언론기관의 입주가 본격화될 전망이며, 세종시의 초기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양 기관은 이번 토지공급 후에도 언론기관의 세종시 입주수요가 있을 경우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 홈페이지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을 참고하면 된다.